주저리주저리
1학기 기말고사 끝. 3학년 끝.
깜찍
2006. 6. 23. 13:27
어제 10시, 인간과 마약 시험을 끝으로 3학년 2학기 과정(2006년도 1학기) 기말고사가 끝이 났다. 하지만 당장 다음 주부터 시작되는 기말고사(부동산학개론,기초통계학 1~3,5~7교시)를 생각하니 다시 답답해지네. 어제 시험 끝나고 정섭, 재은, 광래와 당구 한 게임 치고 정섭이는 성용형이랑 일 하러 가고 나는 애들과 상공회의소에 가서 컴퓨터활용능력 2급 필기를 접수했다. 이것도 한 달 남짓 남았네. 영어도 시작을 하긴 해야 하는데...
웹서핑, 영화감상을 하며 낮시간을 보내고 밤이 되면 부엉이처럼 나가서 술을 마신다. 한 동안 빈도가 좀 줄어드나 했더니 요즘을 보면 꼭 그런 건 아닌 것 같다라는 생각을 절실히 한다. 술이 좋지 않고 사람이 좋아서 만나고 얘기하고 놀고 마신다지만 내 일을 제대로 하지 않으면 꾸려나가는 삶이니 어디에 말하기도 부끄럽기만 하다.
융융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