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누군가가 그리운 날 어떤 날은 꿈에서 깨면 생각나는 사람이 있다. 꿈에 나왔을까, 그냥 궁금했던 걸까? 애인도 아닌데, 가족도 아닌데... 오랜만에 아무 일 없는 듯 연락을 한다. 아! 그리움이 밀려온다. 내 탓일까, 때 탓일까? 부모님은 아직 곁에 건강히 계시고, 친구들도 자신들의 삶을 열심히 만들어 간다. .. 주저리주저리 2013.08.05
잉크젯복합기 보다는 컬러레이저복합기를... 잉크젯복합기 보다는 컬러레이저복합기를... 나는 몇 년 전부터 H모 사의 잉크젯복합기를 쓰고 있다. 당시로서는 잉크젯프린터와 스캐너 뿐만 아니라 복사, 카드리더기에 팩스, 블루투스 기능까지 갖춘 괜찮은 모델이었다. 지금도 출력만 잘 된다면 문제가 없겠지만 적지 않은 유지비로 .. 주저리주저리 2013.06.04
20101004 인터넷, 인터넷TV, 인터넷전화 따르릉... 친구에게서 전화가 왔다. "야, 너 인터넷 어느 회사 이용 중이야?" 며칠 전 술자리에서 꺼냈던 그 내용임을 알아챘다. 회사에서 가끔 인터넷이나 휴대폰을 판매하라는 지시사항이 내려오는 것 같다. 내 친구는 영업사원이 아니다. 주위에 영업사원 친구도 있다. 또한 내 친구의 인맥도 나쁜 편.. 주저리주저리 2010.10.04
이브에 내게 씀. 이브에 내게 씀. 사실 나와 크리스마스와는 별 관련이 없다. 어릴 적 산타할아버지의 꿈을 갖고, 어머니께서 주시는 용돈이나 선물을 기다리며 좋아했던 기억 뿐. 한 편으로는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픈 생각도 들지만 지금은 그것보다는 나를 돌아보고 변화하고 싶은 생각이 앞선다. 요.. 주저리주저리 2007.12.24
거짓은 또다른 거짓을 낳는다. 일단 한 거짓말을 들통나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그에 대해 물음이 있을 때 또다른 핑곗거리를 생각해내지 않으면 안된다. 이것이 바로 거짓의 사슬이다. 거짓을 은폐하기 위해 급기야는 상대방을 '쓸데없이 의심하는 사람'으로 매도하게 되고 화를 내게 된다. 떳떳해지자. 나에게 떳떳해지면 남에게도.. 주저리주저리 2007.04.17
하주 누나(윤재 누나) 결혼식 오늘은 시화정에서 윤재 누나의 결혼식이 있었다. 11시 50분 까지 오라는 걸 조금 일찍 가서 기다렸더니 윤재는 나보다 늦게 왔다. 진철이도 역시 의교와 함께 운동이 끝난 뒤 늦게 왔고... 나중에 동빈이와 선희도 왔다. 의교가 갑자기 근무하러 가야한다고 해서 하주 누나 신부 대기실에 진철이와 의교.. 주저리주저리 2007.01.28
엉망진창 반창회 모임 과거를 깨끗이 정리하려는 한 남자와 과거를 떠올리며 화를 내는 한 여자~ 커플이 되어버린 동창 친구들의 갈등 중간에 끼어 괜히 스트레스 받은 나~ 모두 한 순간의 술주정일 뿐이었더라. 주저리주저리 2006.12.24
누군가 말했다. 난 친한 친구들이 어려워도 간이나 콩팥을 빼주지 않을 것이며, 막말로 친구가 맞는 걸 옆에서 보더라도 돌지 않을 거라고... 맞는 말이다. 하지만 그건 스타일의 차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게 진정한 정이나 우정이라면 할 말은 없지만 어쨌든 간에 난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난 내가 하고 싶은 행동.. 주저리주저리 2006.11.28
내 생에 첫 토익 시험 후기... 후기를 쓰고 싶지만 뭘 아는 게 있어야 쓰지. 한 마디로 패~쓰 토익은 어려웠다. 아니 그보다는 모르겠다라는 표현이 더 어울릴 것이다. 마킹을 하고 있으면 막 쏟아지는 듣기 문제와... 독해라고는 전혀 할 수 없는 나의 실력. 물론 문법 문제는 나의 감을 믿고 찍었으나 사실 나의 감을 나 스스로도 별.. 주저리주저리 2006.10.22
앎과 실천. 오늘은 3주차 직업선택 수업이 있었다. 취업전망대의 취업전문강사라는 분께서 오셔서 강의를 해주셨는데 여태껏 들어온 강의 중에 가장 재미있었다. 비록 결국 수업 중에 또다시 졸기는 했지만 무엇보다 취업이라는 현실 앞에 우리가 직접 할 수 있는, 해야 할 것들을 구체적으로 제시해준 그런 강의.. 주저리주저리 2006.09.22